기분좋은 일상

서울 골목투어, 익선동 한옥거리 카페 맛집 구경하기! (경성과자점, 이경문 순대곱창)

애죠밍 2019. 2. 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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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숨은 맛집 이경문 순대곱창 + 골목투어 하기"




오랜만에 써 보는 티스토리 포스팅

네이버 블로그가 익숙한 나에게 아직도 티스토리는 낯선 존재지만 자꾸 자꾸 봐야 익숙해지니까!! 이제부터 열심히 일상을 기록해보려 한다.



골목 투어가 트렌드인 요즘! 핫하고 핫한 익선동을 다녀왔다.

사실 2-3년전에 처음 가봤던 곳인데 요즘엔 티비에도 정말 많이 소개가 되기도 하고, 

sns 에도 자주 올라오는 만큼 얼마나 트렌디한 가게들이 생겼을까 기대를 하고 다녀 왔다. 






오늘의 만남은 대학교 친구들인 수꿍 소녕 히쥬언니와의 만남!

다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 궁동에서 치킨먹고 염통구이 먹던게 엊그제 같은데...시간이 정말 빠르다.

이제 우리의 20대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거 아쉽고 믿기지 않을 뿐이다.



20대지만 우리의 입맛은 처음부터 아재 입맛 이었던 것 같다....

대학생 시절에도 참 많이 먹었던 순대국밥ㅎㅎㅎㅎ머릿고기 추가요~


수꿍이가 예전에 다녀와봤던 곳인데, 맛이 괜찮았다고 해서 오늘의 저녁 메뉴로 결정이 된 "이경문 순대곱창"이다.

종로3가 갈매기살 골목을 지나 익선동으로 이어지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순대곱창전골이 대표 메뉴인 익선동 맛집 이경문 순대곱창

사골순대국부터 얼큰이순대국, 술국, 모둠고기 등의 메뉴가 있다.


그렇게 크지 않은 내부지만 입소문이 낫는지 우리가 들어간 이후로 계속해서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꼬리꼬리한...정체를 모를 청국장st의 냄새가 좀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고소한 들깨가루에 얼큰한 국물이 따끈하니~몸을 녹여줘서 추운 겨울에 딱이었다.



마무리는 역시나 볶음밥!! 여기 이경문 순대곱창은 셀프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다.

엄청 큰 대량의 김가루와 참기름을 주시는데 알아서 쉑쉑 볶아 먹으면 된다. jmt 우리는 김을 좀 많이 넣었지만 그래도 jmt 






순대전골을 그렇게 게눈 감추듯이 흡입하고, 희주언니가 아우어베이커리에서 사온 더티초코를 옴뇸뇸 먹었다.

처음 먹어보는 더티초코.....달달한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져 있는데 ㅠㅠ입에서 녹는다 녹아.



희주언니가 갔던 아우어베이커리는 더티초코의 구매개수 제한이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가로수길 아우어베이커리는 제한이 없다고 하니 조만간 꼭 먹으러 가야겠다.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봤던 밀도

빼꼼 머리를 내밀고 있는 나무들이 반겨주는 곳 





이렇게 바로 앞에 엄청 큰 달이 포토존을 만들어 주시구요~

다들 여기서 사진 찍길래 우리도 다같이 한컷!

곧 군산으로 내려가는 수꿍이와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보는 시간이라 아쉬웠더라지 ㅠㅠ






그리고 시작된 골목 투어~예전에 왔을 때랑 비교하면 정말 많은 가게들이 생겼다.

카페, 레스토랑, 펍, 아기자기한 물건을 파는 상점들까지! 볼거리 먹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한옥거리.

여기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던데....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렇게~한 입에 쏙 넣고 싶은 맛있는 디저트들이 너무나도 많다 :-) 





만화를 볼 수 있는 만홧가게도 있구요.

만화를 보며 라면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색다른 데이트를 원한다면 연인과 이런 곳을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서로의 만화 취향을 알게 될 수 있는 기회!


나는 여전히....코난같은 추리만화나 순정만화가 좋더라 *0*




엉클 비디오 타운

이곳도 sns에서 자주 보던 곳인데 비디오 감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꼭 영화를 보지 않더라고 카페를 이용할 수 있기에 부담 가지지 않고 다녀올 수 있는 곳!

이런 센스 있는 포스터 좋구요 





구석구석 정말 다양한 문화와 세대를 만나볼 수 있는 곳

이렇게 파릇 파릇한 식물들도 반겨주고 있다. 





지나다니는 곳마다 들어가고 싶은 카페, 상점이 많았다.

한 곳만 들어가기 아쉬울 정도로 예쁜 곳이 많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오후10시에 대부분의 카페들이 마감을 한다는 점이다.

ㅠㅠ보통의 카페보다는 조금 이른 마감을 하기에 평일 저녁 약속으로는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우리도 2차 카페를 찾다가 10시에 헤어지기는 일러 종로3가 큰 거리까지 결국 걸어 나갔다.






 밀도 앞에 조그만하게 물건을 팔고 있었는데, 여기서 귀여운 귀마개 하나 득템하고~

포토 부스에서 4컷 사진을 찍었지만...결과는 폭망ㅋㅋㅋㅋㅋㅋㅋ


누구 하나 잘 나온 사진이 없는....누굴 위한 사진인가 

우리만의 추억으로 간직하기로....





쁘잇~언제나 만나면 즐거운 칭구들!

조만간 군산 투어 꼬고우



그리고 이건 밥블레스유에서 김숙 언니가 양갱을 사던 경성과자점이다!

익선동 경성과자점, 양갱 파운드 케익 등 다양한 디저트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한 날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패키지 :-) 알록 달록한 패턴과 색감의 패키지가 단연 눈에 들어 온다.




"내내 정답고 살가워 고맙다 한 마디가 쑥스러워진 당신께"

크~어찌 이런 멘트를 적어놨을까 ㅠㅠ


고마운 마음을 경성과자점에 담아 선물해달라는 그런 말이겠지?

정성이 듬뿍 담긴 패키지는 받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든다.



파운드 케이크 맛있게 먹는 방법과 보관법이 친절하게 나와 있다.








홍차, 말차, 후르츠산도, 쇼콜라 무화가, 커피카라멜의 6가지 파운드케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스틱 케익처럼 먹기 좋은 크기! 


익선동 경성과자점 파운드케이크의 가격은 한박스에 30,000원이라고 한다. 포장값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으로 1개당 4,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고마운 분께 마음을 전하기에는 괜찮은 가격이기도 하다.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천연향신료만을 넣어 만들었다고 하는데, 맛도 굿굿~~!!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최고의 궁합이다. >_< 





지금까지 이곳 저곳 찍어 본 서울가볼만한 곳, 골목투어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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