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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슝/여행을 떠나요 - 해외

<일본> 도쿄여행의 시작, 공항버스 타고 간 눈오는 인천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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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친구들과 떠나는 도쿄여행 시작! 


 

지긋지긋한 코로나 덕분에 (?) 친구들과 모임도 자주 못 가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모인 두둑한 회비로 ㅋㅋㅋ일본여행을 다녀왔어요.

 

작년 10월? 22년이 벌써 작년이라니,,,

비자 제한이 풀리자마자 친구들과 항공권부터 결제 해버리기 !! 

나주, 대구, 서울 전국구로 흩어져있지만 이럴때 단합력은 최고라며 ㅋㅋㅋㅋ

 

그렇게 고딩친구들과 다녀 온 짧은 2박 3일 도쿄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첫번째 포스팅은 눈오는 인천공항을 담아봤어요 ㅇㅅㅇ 할말이 많음,,,

 

 

 

 

개인적으로 겨울에 특히나 해외여행으로는 가본 적이 없는 1인

눈오는 인천공항은 처음 보는 거라 마냥 신났어요.

 

영상으로도 보이듯이 너무 예뿌자냐? 새하얀 눈밭에 햇빛이 반사되서 어찌나 아름답던지 

비행기 타러 가면서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이때만 해도 앞으로 닥칠일을 몰랐음)

 

아름다운 영상으로 스타뜨 !

 

 

제가 예매했던 항공사는 "에어서울" 9시 40분? 비행편이었는데 친구들과 7시까지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방법을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1. 서울역까지 택시/지하철 이용 -> 공항철도 타기 / 가격은 택시탈 경우 15,000원 & 지하철 탈 경우 6,000원 

2. 공항버스로 한번에 인천공항 이동하기  / 가격은 17,000원 

 

두가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한번에 편하게 가자! 라는 마음으로 공항버스를 탔어요.

시간표를 보니 30분정도 일찍 도착하는 편이 있었는데 달리다 보니 눈이 와서,,,일찍 도착하는 버스를 타길 잘했다며 ㅎㅎ

(버스는 날씨나 도로 상황에 따라 막히면 답이 없기 때문에...일찍 도착하는 편이 안전빵 !!! ) 

 

 

**후기>> 오랜만에 타는 공항버스였는데 만석이라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어요.

              요즘 여행가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낌 ! 

              뒷 정거장으로 갈수록 좌석이 없으면 못 탈수도 있으니 ㅠ_ㅠ 유의하셔야 할 듯 해용 ! 

 

 

 

▼▽▼▽  각 지역구별 공항버스 번호 / 정류장 위치 / 시간표가 나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www.airport.kr/ap/ko/tpt/busRouteList.do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으아니, 언제 이런게 생겼단 말인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요. 

이제 무겁게 들어서 무게 재지 않아도 되고 스스륵 끌고 가면 캐리어 크기 (가로+세로+높이 합)랑 무게가 자동 측정 되요.

 

에어서울 일본 항공편은 위탁 수화물 15kg이기도 했고 짧은 2박 3일 일정이었던지라 9.8kg 정도 나왔어요.

다른 친구는 엄청 큰 캐리어를 들고 와서 ㅋㅋㅋㅋ모두의 놀림감이 되었던

 

 

그리고 클룩에서 구매했던 일본유심 

8,900원에 3일 4G/LTE 무제한 유심을 바꾸러 고고우 

여기저기 봤는데 클룩이 확실히 유심이나 이용권들이 저렴한게 많더라구요. 

 

출국장 심사대 지나서 면세점이 있는 곳에 30번 게이트로 가면 북스토어 매장이 있고

거기서 QR코드 바우처 보여주면 바로 교환해줘요.

 

** 항공사마다 게이트들이 다르고 셔틀트레인을 타는 저가항공사들도 있기 때문에 유심 바꾸러 가려면 일찍 도착하셔야 여유로워요!

 

 

3일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핫스팟/테더링은 불가능 !

 

도착하자마자 유심 끼우고 사용했는데 잘 터져서 문제 없이 핸드폰 사용했어요.

오히려 로밍해 간 친구들의 핸드폰이 문제가 생겨 애를 먹었던...

가격도 저렴하고 보통 일본은 단기 일정으로 다녀오기 때문에 유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ㅎ

 

 

예,,,눈이 이렇게 쌓였구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왜 우리의 첫날부터 눈이 오냐구영,,,

근데 또 예뻐서 영상 찍는 나란 인간 ㅎ

 

 

빠릿빠릿하게 움직인 덕분에 시간이 남아서 

여유롭게 잠바주스에서 음료 마시기 !

히주는 이때 머핀 하나를 먹었는데,,,히주의 선택을 따랐어야 했다,,,ㅎ 

 

#애죠밍데일리룩 끼워넣기 ㅋㅋㅋㅋ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다시 돌아온 아디다스 가젤.

일본에 가젤 종류가 다양하다고 하던데 가면 구경해야지~

 

 

돌아가면서 인증샷 남기기

이런 풍경 또 언제 보겠어 ~~

 

 

에어서울은 저가항공사에 속하다 보니 셔틀트레인 타고 탑승장으로 또 한번 이동해야 해요.

시간 없을때는 셔틀트레인 타는 것도 참 애타고 번거로움 ㅠ_ㅠ

 

항공권을 40만원 정도 내고 예매했던 것 같은데,,,너무 피크일때 예매해서인지 항공사 대비 좀 비싸게 구매한 듯 해요. 

 

 

그 와중에 또 예쁨 ㅋㅋㅋㅋ

 

 

절경이구요~ 장관이구요~

여기서 또 입구샷 찍어줘야쥬

돌아가면서 사진 남기기 ㅋㅋㅋㅋ여러명이 사진 찍을 땐 스피드가 중요하기에 빨리 찍고 빠져줘야 합니닷

 

 

4명중에 1등으로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다 보니, 창가쪽 자리 득템 !

창가 좌석은 언제나 설레요~~~

 

눈 결정체가 아주 제대로 보이는 창문, 꺄~~

 

 

모두의 걱정과 달리 (?) 지연 없이 예정된 시간대로 비행기를 탔어요.

신나서 일단 셀카 찍고

 

하. 지. 만

이대로 출발도 못하고 2시간 30분 갇혀 있었다는 슬픈 사실...

 

활주로에 눈을 치우고 제설장으로 이동해서 비행기 위에 쌓인 눈도 치우고 

그렇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2시간 반이 지났어요 ㅠ_ㅠ

친구 말로는 승객들을 태운 이후에 지연이 되는 것은 지연 보상이 안된다고 하던데...그래서 일단 태운 거라고 하던데..사실인가요?

 

보상 필요 없으니 출발 준비가 됐을때 승객들을 태웠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어요. 흑

이륙을 시작한 게 아니다 보니 물/음료/음식 등 기내서비스도 제공되지 않고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2시간 30분동안 꼼짝없이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나요 ㅠ_ㅠ

 

비행시간이 2시간 30분인데 이미 도착했을 시간에 출발을 해버린 ㅎ

 

 

그렇게 이륙하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며 

잠이 든 나...ㅎ

새벽부터 공항 가느라 아무것도 못먹고 배고파서 괴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짠함...

 

 

드디어 이륙을 하고

뜨자마자 주문 한 청정원 게살소시지 크랩봉 

 

5개에 3,000원이었나 

기내 간식 치고는 저렴한 느낌 ! 게맛살 맛이라 맛도 괜찮았어요.

주변에서 라면 드시는 분들도 있고 ㅋㅋㅋ다들 얼마나 배고팠을지..

 

 

 

늦게 출발했지만 비행시간을 줄여주신 에어서울

1시간 30분만에 도착했던 것 같아요 ! 

 

무튼 비행기 탈출하니 정말 살 것 같았던...

나리타공항에서 숙소였던 시부야까지 이동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nex (narita express) 왕복을 이용했어요.

 

우리나라 ktx나 srt같은 고속열차인데 앞뒤 간격도 넓고 굉장히 쾌적함 ! 

(에어서울 기내 좌석보다 훨씬 좋았다는 웃픈...) 

 

 

**나리타 익스프레스 NEX 장점>>

 

- 버스나 다른 기차 대비 빠름 (저희처럼 일정이 짧은 분들은 최대한 이동시간을 줄어야 하니까 추천)

- 편도가 아닌 꼭 !! 왕복으로 끊어 타는 것이 저렴 

- 티켓은 미리 예약 가능하고 현장에서 교환하여 사용 

 

 

NEX 나리타 익스프레스 기차 타기 전에 패밀리마트 편의점에서 구매한 간식들

일본어 모르는 우리는 안전빵으로 유부가 들어간 오니기리를 하나씩 고르고 ㅋㅋㅋㅋㅋ

 

주스랑 젤리 푸딩까지 ! 

일본하면 또 편의점이잖아여 ㅠㅠㅠ행보쿠

짭조름 달달한 유부 오니기리는 꿀맛이었다..우리의 첫 끼

 

 

푸딩을 또 빼먹을 수 없자나여?

종류가 다양하길래 ㅋㅋㅋㅋ뭐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에라 모르겠다 하나 남은걸로 가져오기 ㅋㅋㅋㅋ

결과는 몰캉몰캉 부들부들 달콤 쌉싸름...성공적 ! 요거 맛있습니당

 

 

맛있는 오니기리 때려넣고 한숨 푹 자니 도착한 시부야역 !

시부야를 거쳐 신주쿠까지 가는 열차이니 도착지에 맞게 표를 끊고 내리시면 되요. 

 

4시에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예약해놨었는데....

눈 때문에 비행기 지연되서 못 갔다는 4인.. ㅠㅠㅠㅠㅠㅠㅠ

 

한 8만원 쌩돈 날렸어요 ^ㅠ^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던 시부야역 주변

귀여운 트리와 크레인뷰도 보이고ㅋㅋㅋ

 

그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도 지나가고 

정말 오랜만에 복잡한 도심을 지나쳐온 것 같고 도쿄여행 온 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캐리어를 끌고 열심히 숙소로 고고우.

 

드디어 도착한 tokyo 

눈오는 날의 공항 후기 어떠셨는지 ㅎㅎㅎ

다음엔 도쿄 에어비앤비 숙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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