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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죠밍/취미는 카페 탐방

휴먼메이드 x 블루보틀, 도쿄에서 꼭 가봐야 할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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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하라쿠주 휴먼메이드 오프라인 스토어 소개글에 이어 이번엔 함께 다녀 온 블루보틀을 소개해볼게요.  :-)

구글지도에도 휴먼메이드 & 블루보틀이라고 나와있어요. 

 

찾아가는 길은 아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https://aejeongnism.tistory.com/21

 

하라주쿠 스트릿패션, 도쿄 휴먼메이드 (Human Made) 매장 구경하기 !

의 본격적인 쇼핑 시작 ! 든든하게 아침 겸 점심을 츠케멘으로 먹고 시부야 -> 하라주쿠 역으로 메트로를 타고 이동했어요. **휴먼메이드 오프라인 스토어 가는길 긴자선인 "가이엔마에 역"에 내

aejeongnis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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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오후 7시 (토,일 주말은 오후8시까지)

 

 

 

화이트와 남색 어닝, 초록 담쟁이 넝쿨이 잘 어울리는 외관.

여기서 사진 필수 !! 뒷 배경이 하얗다 보니 사진이 정말 예쁘게 잘 나와요 :)  

저두 한장 찍었어요 ~~!! 

 

 

 

휴먼메이드 찐팬이라면 굿즈, 의류를 보러 왔겠지만 

저는 여기서만 마셔볼 수 있는 커피가 더 기대가 됐어요. >_< 

 

로고도 기존의 블루보틀이랑 살짝 다르죠? 

하늘색의 색감은 blue bottole 과 동일하게 살리고, 디자인은 human made의 시그니처인 하트 모양으로 변경 ♥

 

♥ By blue bottle coffee ♥

심플한데 로고 왜이렇게 귀엽냐며 ㅠㅠ 역시 잘 만든 로고가 브랜드를 먹여 살리는,,,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별도 칸막이나 문 없이 두곳을 한번에 구경할 수 있어요. 연결되어 있음 ! 

보통의 카페처럼 테이블, 의자가 준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스탠딩식으로 먹을 수 있는 바도 있고 잠깐 앉아있을 수 있는 원형 의자도 있으니 앉아서 마시다 갈 수도 있어요 ! 

 

바리스타 한 분이 칸막이 안에서 열심히 커피를 내리고 계시던 ㅎㅎ

코로나 영향인지 투명 칸막이가 쳐져 있더라구요. 

칸막이 없이 핸드드립하는거 봤더라면 좋았을 텐데! 커피 향도 더 잘 퍼졌을텐데 ~~ 그 부분이 좀 아쉬워요. 

(추측으로는 옆에 있는 휴먼메이드 의류 상품들에 영향이 갈까봐일지도..?) 

 

 

 

 

메뉴판은 심플해요. 

영문/일본어 버전으로 각각 준비되어 있구요.  (다행쓰)

 

보다시피 보통의 도쿄카페들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커피맛과 분위기를 감안하면 갈만해요.  

몇년전에 여행왔을때만 해도 한국에는 매장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ㅋㅋㅋ필수로 가야 하는 도쿄카페 리스트였는데 ! 

이제는 한국에도 매장이 몇군데 생겨서 필수로 들러야할 느낌은 줄어들었어요. 

 

하.지.만

여기는 휴먼메이드와 콜라보한 굿즈,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니 꼭 들러야할 도쿄카페 리스트에 적어두세요 ★★

 

앉아서 마시고 간다기보다는 매장 구경 한번 스윽 하고, 테이크아웃해서 걸어다니며 마시기 좋음 ! 

 

 

 

 

스페셜티 등급의 원두를 사용하는 곳이다 보니, 원두의 품질은 말할 것도 없고 

소량으로 주문이 들어온 이후에 로스팅을 하여 가장 신선한 상태로 로스터리에서 바로 배송이 된다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이에요. 

 

커피에 대한 그들의 자부심과 애정, 철저함이 느껴지죠? 

이곳이 처음이라 어떤걸 시켜야할지?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진한 커피가 당긴다면 블렌드 커피 중에서 원두를 고를 수 있고, 밝고 가볍게 로스팅 된 커피를 선호한다면 싱글 오리진을 그들이 추천해 줄거에요.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그날의 커피를 추천해줄 것을 확신 !! ㅎㅎㅎㅎ

 

 

Human made x Blue bottle 매장에서만 살 수 있는 원두도 팔고 있어요.

가격은 1,998엔 2만원 정도하던데 한국보다는 원두가 저렴하네요 ?? 

핸드드립으로 집에서 내려 드시는 분들은 원두 사가는게 개이득일듯 ! ㅠㅠ부러워용 

 

 

 

아니...저 드리퍼도 왤캐 예쁘냐고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제 눈에 그냥 콩깍지가 씌인건지...? 돈이 쓰고 싶은건지...?

 

드리퍼 사면 필터, 원두, 줄줄이 다 사야 해서 최대한 참고 있는데....힝 

다음에 일본여행 또 가게 되면 그때는 꼭! 사와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밖의 풍경 !

창가를 따라 스탠딩 바가 있어 여기에 컵 올려두고 기대서 호로록 마시면 된답니당 

 

분명 12월 초에 떠난 도쿄여행인데...?

날씨도 그렇고 은행잎도 아직까지 주렁주렁 가을마냥 잘 달려있더라구요 ㅋㅋㅋㅋ이곳은 아직 가을의 정취가 물씬,,,그래서 더 좋았더라지요. 

 

 

 

 

엇, 촬영한 영상을 다시 보니 바리스타님의 유니폼도 로고가 새겨져있네요 ! 귀욤쓰

참고로 콜라보한 티셔츠, 후드티도 있긴한데 여기서 판매는 안하고 있었어요.

 

영어도 가능하고 엄청 친절하셨던 직원분 ㅎㅎ 

 

여기서는 핸드드립 마시는게 국룰 아입니꽈~~

그래서 저는 따뜻한 핸드드립으로 주문! 

제 커피가 추출되고 있는 중이에요 ! 

 

 

 

Hot 따뜻한 음료는 종이컵에 아이스음료는 플라스틱 컵에 ! 

아시아와 미국은 대부분 카페들이 이렇게 하고 있는데 유럽을 갔더니 아이스음료도 종이컵에 줘서 굉장히 낯설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여기 코너가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서 찍어봤는데...음 생각했던 느낌이 안나네여? ㅠㅠㅋㅋㅋ

(아 저 컵을 씻어서 가져왔어야 했는데...질척 질척...컵을 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따뜻한 라떼는 저렇게 예쁘게 라떼아트해주시구여 :) 

 

사이즈는 선택권이 없어요. 전부 동일 사이즈 스벅 톨보다 살짝 큰 느낌? 정확히 몇 ml 의 용량인지 궁금하네여 ㅋㅋㅋㅋ

3잔으로 6잔을 만들어봤어요 쿠쿠 

 

 

 

 

완전체 사진은 찍은 게 없어서 전신거울만 보이면 찍어댔습니다 ㅋㅋㅋㅋㅋ

여섯명이라 한명이라도 눈 감으면 사진 못 쓰게되는....

타이밍 잘 맞춰 애두라 !! 이거라도 찍어두길 잘했다며 ㅠㅠ 역시 여행에서 삼각대는 필수 !!! 

 

 

 

 

오!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에 영상 속 추출 방식에 대해 알게 됐어요 .

 

"POUR OVER 푸어오버" 

전기가 없는 산 속에서도 내려마실 수 있는 방법 ! 캠핑에 제격이겠죠?

사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핸드드립 추출방식이긴 해요 ㅎㅎㅎ하지만 물의 양이나 원두의 양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블루보틀을 가지 않더라고 원두만 구매한다면 매장에서 먹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 ! 

홈카페에 도전해보실 분들은 아래 설명, 순서를 따라서 시도해보세요 (는 나) 

 

 

**블루보틀 핸드드립 커피 내리는 순서/방법/꿀팁

  • 준비물 : 드리퍼 / 커피 필터지/ 뜨거운 물 600g 이상/ 원두 30g / 커피를 담을 카라페나 컵 

 

  1. 블렌디드 원두라면 30g을 필터지에 올려두고 편평하게 한 뒤, 물을 총 4번에 나누어서 부어주세요. 
  2. 처음에 물을 붓게 되면 커피빵이 부풀어오르면서 꽃이 필거에요. (15초, 60g, 바깥족에서 안쪽으로 나선형 그리기) 
  3. 30초 후, 두번째는 안쪽->바깥-> 안쪽을 돌며 전체적으로 물을 부어주세요. (90g)
  4. 45~60초 후, 동일한 방식으로 물을 한번 더 (100g, 15-20초)
  5. 마지막 물붓기 (100g, 20초)

 

=> 물 총량 350g 맞추기 

      (싱글 오리진의 경우, 원두 22g에 물 총량 350g으로 맞춰 동일하게 추출하기) 

 

=> 아이스는 여기에 얼음만 추가하면 되고, 커피가 진하신 분들은 뜨거운 물을 더 부어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

 

 

 

 

먼저 전문가 바리스타님의 핸드드립 추출에 집중을 >_< 

향도 좋고~ 눈앞에서 커피를 내려주니 보는 재미도 있어요. 빠르게 커피가 추출되는 에스프레소 방식도 좋지만, 천천히 향을 느끼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핸드드립도 참 좋네요. 이상 커피러버의 포스팅 끝 ! ♥

 

P.s 얼른 블루보틀 핸드드립 풀세트가 갖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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